2025년 5월 3일 (토)
국민의힘 “민주당은 청와대 하수 정당…국민 보기에 ‘하수구탕’”

국민의힘 “민주당은 청와대 하수 정당…국민 보기에 ‘하수구탕’”

기사승인 2020-11-27 18:14:10
▲국민의힘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김희란 기자
heerank@kukinews.com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청와대의 하수 정당”이라고 맹비난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21대 국회의 시작과 함께 입법기관의 책무와 자존심을 내팽개치고 문재인 청와대의 하수(下手)정당으로 전락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제는 제 스스로 한 일과 한 말을 선택적으로 망각하는 혼돈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여당의 갈등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탄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추켜세우고 임명했던 검찰총장을 마치 벼르고 벼르다 만난 부모의 원수나 되는 듯 으르렁대는 꼴이 국민 보시기에 딱 하수구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진실규명을 위한 이른바 윤석열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야권은 집권여당의 대표가 오랜만에 상식으로 돌아온 선택 ‘딱 한 가지’를 했다고 판단했다. 불가피한 재택으로 잠시 당과 멀어진 덕분일까”라고 말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살려달라’는 국민의 호소를 간곡히 전할 뿐”이라며 “제발 국민의 상식으로 돌아오라. 당파적 이기심을 거두고 국민 보시기에 염치를 아는 정상(正常)정당으로 거듭나라”고 질책했다.

heerank@kukinews.com
김희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85억원대 금융사고 터졌다…이번엔 KB국민·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8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선 21억원 가량의 사고 1건이, 하나은행에선 64억원에 이르는 3건의 사고가 터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20억7450만4000원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사고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다. 부산 지역에서 대출사기 일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