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 과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 여부’에 대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한 결과, 5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3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찬성 여론과 반대 여론의 차이는 25.9%p로 두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 권역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부산·울산·경남(66.0%), 대전·세종·충청(65.7%)에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를 넘었다.

성향별로는 응답이 갈렸다. 보수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70.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진보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 46.9%, ‘필요하지 않다’ 43.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중도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는 비율이 62.3%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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