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文대통령과 추미애는 ‘범죄공동체’…당장 해임해야”

박민식 “文대통령과 추미애는 ‘범죄공동체’…당장 해임해야”

기사승인 2020-12-02 13:58:21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민식 페이스북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해자는 추미애, 피해자는 윤석열이고, 목격자는 전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의원은 “감찰위(법무부 감찰위원회)와 법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무고함을 100% 인정했다. 동시에 추미애의 불법행위도 객관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된다”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법치주의를 유린한 장관은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은 헌법수호의무가 있다. 추미애의 반헌법적인 행위를 묵과하는 것은 부작위에 의한 헌법위반행위”라며 “추미애의 불법적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면, 직무유기죄가 된다. 사법부가 추미애의 불법성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당장 추미애를 해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는 단독범이 아니다. 뒷배가 돼 추미애의 무도한 칼춤을 방조한 자가 바로 공범”이라며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공범”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범행 동기는 뚜렷하다. 추미애가 윤석열을 찍어내면, 문 대통령은 정권의 비리를 덮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범죄공동체’”라고 꼬집었다.

heerank@kukinews.com
김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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