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 (목)
현대건설, 중소사와 건설기술 발전·상생협력 도모

현대건설, 중소사와 건설기술 발전·상생협력 도모

현대건설, 2020 기술공모전 개최…우수기술 12건 선정

기사승인 2020-12-07 09:30:36 업데이트 2021-03-25 14:56:15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및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2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고 7일 전했다.

수상작은 ‘시멘트계 영구 거푸집을 이용한 암거 적용 기술’, ‘박층 교량표면 포장 시스템’ 등 자재비 및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원가 절감형 기술 5건과 ‘BIM기반 택지개발 내 지하시설물 시공관리 시스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PC(Precast Concrete) 거푸집 제작 기술’ 등 건설 차별화 기술 7건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110개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총 117건의 기술이 접수돼 기술우수성, 경제성, 사업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술들은 1년간 약 11억원 규모(건당 1억원 이내)의 연구비 투자 지원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받게 된다.

완성 단계 기술은 실효성 검증에 적합한 건설 현장을 제공받게 되며, 기술 미비점에 대한 보완 및 적용성 개선을 거쳐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개발이 필요한 기술은 현대건설 연구원 멘토링 등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거쳐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08년부터 ‘현대건설 기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수상작 현장적용 및 특허 출원 · 등록 지원하는 한편 수상 업체를 협력사로 등록해 꾸준히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높은 발전 가능성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술공모전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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