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금융노동포럼 출범…“금융산업 발전 기여할 것”

금융노조, 금융노동포럼 출범…“금융산업 발전 기여할 것”

기사승인 2020-12-11 09:28:49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금융공공성 실현을 위한 ‘금융노동포럼’을 10일 출범했다.

금융노조는 전날 10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금융노동포럼을 출범하고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 진행에 앞서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했으며, 수도권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출범식 및 기념토론회 참여 인원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금융노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석해 포럼 출범을 축하했으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영길·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영상 축전을 보냈다.

금융노조는 금융노동포럼을 통해 ▲ 금융공공성 실현 ▲ 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 ▲ 금융기관 지배구조 개선 ▲ 금융노동자·금융소비 보호 등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동포럼의 최종 목표는 금융이 국민과 금융노동자와 함께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논의와 관련 정책과제를 발굴해 금융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 후에는 포럼 출범을 기념해 '서울(여의도)을 국제금융허브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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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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