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종교시설·학교 집단감염…강서구 교회서 192명 발생

구로 요양병원 21명, 당진 종교시설 관련 119명, 누적 확진

기사승인 2020-12-17 14:38:30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요양병원, 종교시설, 학교, 사우나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장소 및 활동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환자 12명(지표포함), 종사자 9명 총 21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이날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2명으로,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은 133명, 가족 29명, 지인/동료 23명, 기타 명이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종사자 65명(지표포함), 가족 9명, 지인 1명, 기타 1명 등 총 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서는 1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종사자 13명(지표포함), 가족 12명, 수감자 1명, 지인 1명 등이다.

수도권 직장/중학교/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직원 4명(지표포함), 직원가족 2명, 학생 3명, 교회 관련 12명 등으로, 방역당국은 직장 → 가족 → 학교/교회 순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 안양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교인 7명(지표포함), 가족 1명, 지인 2명, 기타 6명 등이다.

경기 수원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학생 10명(지표포함), 직원 1명 등 총 11명 발생했다.

경기 이천시 반도체회사와 관련해서는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당진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 서산 기도원 관련으로 7명이 추가 확진횄다. 이에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9명이다.

충북 괴산군 병원과 관련해서도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6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등 총 8명이다.

충북 증평군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2명, 이용자 3명, 가족 및 지인 3명(지표포함), 가족의 동료 3명 등 총 11명이다.

전남 화순군 가족/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가족 4명(지표포함), 요양병원 종사자 2명, 환자 1명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대구 남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교인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총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경북 구미시 가족모임과 관련해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북 경주시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산 동구 빌딩사무실과 관련해서는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지역별로는 제주 15명, 서울 3명, 충북 1명 발생했다.

부산 동래구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이용객 6명(지표포함), 가족 3명 등 총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시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와 관련해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제주 제주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이에 따라 학생 8명(지표포함), 가족 1명 등 총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