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1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으로 선정됐다.
조 의원은 지난 머니투데이 ‘2020 대한민국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쿠키뉴스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000여 명의 모니터단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평가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매년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선정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은 과학기술인 출신답게 국가 경쟁력은 ‘과학기술’이라는 혜안을 제시했고, 이슈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사업에 ‘위치 정보’를 심는 기술이 사업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해 과기정통부의 후속조치까지 이끌어냈다. 또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과학기술담당관 파견 확대를 제안했다.
이밖에 ▲경북대 연구실 사고 관련 피해학생의 치료비 보상 문제해결 ▲과학기술계 특성을 무시한 블라인드 채용 문제 비판 ▲중국과 일본, 북한 등 주변국 원전 사고 대응 문제 ▲KBS의 재난방송 시스템 고도화 ▲공영방송의 수익구조 다변화 촉구 ▲라임 사태 등 사모펀드 비리 의혹 검증 ▲방통위가 추진하는 언론탄압용 팩트체크센터 문제 ▲지상파 방송사가 편법으로 진행중인 PCM 광고 문제 ▲공익광고 꼼수편성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책 마련을 촉구는 등 수준 높은 질의와 대안을 제시했는 평가를 받는다.
조명희 의원은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일을 하는지 살피고 그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극복에 앞장서며, 국민건강과 민생안정을 목표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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