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출발한 폴레드, 8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출발한 폴레드, 8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20-12-22 15:18:59
▲ 사진=폴레드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는 최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포스코 기술투자, 엘앤에스벤처 캐피탈, 슈미트, 메가인베스트먼트, DSC 인베스트먼트로부터 등 총 6개 투자사로부터 약 8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근 유아용품 관련 규제가 갈수록 심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품 안전성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폴레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였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긍정적인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어가는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폴레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국내외 시장 경제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이는 브랜드다. 최근 폴란드, 싱가폴,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신규 수출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앞으로는 현재 유아 시장의 고급화를 중심으로 고속 성장 중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현지 온, 오프라인 매장 판매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 사진=폴레드 제공


폴레드 관계자는 "폴레드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 2019년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지 1년 만에 대규모 투자금 유치에 성공해 기쁘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 속도가 가속화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폴레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 공략을 위한 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높은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시제품 출시에 전념하여 국내 유아용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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