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관리하려면 금연을 실천해야 하는데, 손에서 담배를 놓지 못하는 당뇨환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운동을 하면 금연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환자 4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력운동을 주 1회 이하로 하는 사람은 주 2회 이상 하는 사람보다 흡연을 계속할 상대적 비율이 2.8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금연을 하면 체중이 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신체활동을 통한 체중 조절이 금연 의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