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높았던 혈당을 낮추면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 30대 250만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는데요.
공복혈당을 ‘당뇨 의심’ 수준에서 ‘공복혈당 장애’ 단계까지 낮추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2%, 사망 위험은 35% 줄었습니다.
이어 정상치까지 개선한 경우엔 그 위험이 각각 30%와 43% 감소했는데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이 낮아진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며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이 도움이 된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