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에도 전국 곳곳서 코로나19 확진 속출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전국 곳곳서 코로나19 확진 속출

기사승인 2020-12-24 21:47:42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지금까지 25명이 숨진 경기 부천시 한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부천시는 이 요양병원에서 직원 6명과 환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 요양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0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 관련자 이외에도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천시 지역 누적확진자는 1040명으로 늘었다.

경북 구미의 한 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자 총 42명으로 늘었다. 구미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추가확진된 18명 가운데 8명이 이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파주시는 2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파주시 문산읍 요양병원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후 23일까지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파주시 운정2동 모 병원에서도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확진자 31명으로 늘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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