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는 AFP통신의 보도를 빌어 전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보건부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여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런던발 항공편으로 지난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도착과 함께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그는 자택에 격리됐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에서 현재 확산 중인 변종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변종이 확인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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