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트렌스젠더? ’펜트하우스’ 오윤희 정체 반전 있을까

남자? 트렌스젠더? ’펜트하우스’ 오윤희 정체 반전 있을까

기사승인 2020-12-30 10:15:50
▲사진=드라마 ‘펜트하우스’ 포스터. SBS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오윤희(유진)의 정체에 반전이 있을까.

지난 29일 방송한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민설아(조민수)를 죽인 범인으로 오윤희를 지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민설아의 손톱 밑에 남아 있던 용의자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을 대조한 검사 결과지를 오윤희에게 내밀었다. 두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에도 오윤희는 “이런 건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면서 범인임을 부정했다. 

▲사진=‘펜트하우스’ 19회 방송 화면. SBS

이 과정에서 화면에 보여진 DNA 검사지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검사지에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로 기재돼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XY, 여성은 XX의 성염색체를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 시청자는 “오윤희가 사실은 남자이거나 트렌스젠더가 이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펜트하우스’ 단체 포스터에서 오윤희를 제외한 여성 출연진 4명은 앉아 있는데 오윤희만 남성 출연진 3명과 같이 서 있다는 점도 재조명받았다.

이날 ‘펜트하우스’의 시청률은 23.5%(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는 다음달 5일 시즌1을 종영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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