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신바람 직장의 대명사로 도약“

우오현 SM그룹 회장 ”신바람 직장의 대명사로 도약“

웃음과 신바람 넘쳐나는 직장, 안정되고 든든한 그룹

기사승인 2020-12-30 13:22:37
▲우오현 회장이 2020년 6월, SM스틸 STS후판 공장 준공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은 그룹홈페이지를 통한 2021년 신년사에서 “웃음과 신바람 넘쳐나는 직장, 안정되고 든든한 그룹, 국민 가슴에 오래 기억되는 기업, 미래 주역들이 원하는 그룹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우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인내와 책임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면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주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그룹 성장의 공을 돌렸다.

그는 이런 임직원들을 위해 직장은 업무를 위해 출근해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해 자아실현과 함께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배려와 서로를 존중하는 SM그룹만의 소중한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우 회장은 “2021년 SM그룹은 개인과 사회의 공존을 먼저 생각하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윤리·상생·환경경영,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을 통해 존중받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M그룹은 지난해 우방산업과 대한해운LNG 등 부문별 특성화를 꾀하면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특히 성장과 규모에 걸맞은 ‘그룹홈페이지’를 구축, 대내외 위상 제고는 물론, 아이덴티티와 비전을 제시했다.

해운부문은 2년 연속 Shell사와 체결한 LNG장기대선 계약 및 2M과의 얼라인언스를 통해 LNG선박 확충과 컨테이너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 서비스 강화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 해가고 있다. 특히 SM상선이 창사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우 회장은 “그룹 해운부문은 앞으로도 신조 투자와 미국 동안노선 개척 등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 파트너십을 통한 체계적인 구매체계 구축 등 원가절감 시스템이 정착되는 한해였던 건설부문은 올해도 신규 사업부지 확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체계적인 품질·원가관리를 특화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호텔 탑스텐과 SM하이플러스 등 서비스·레저부문도 각종 이벤트와 콘텐츠 개발로 고객에게 한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SM스틸의 STS후판 생산공장 준공 등의 소기의 성과도 올렸다.

우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19라는 복병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고,  부동산 규제강화,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극복해야 할 것들이 첩첩산중”이라며 “여느해 보다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있는 만큼,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그룹 위상에 맞게 자존감 충만한 주인의식과 성장동력 강화, 보유자산 활용가치 극대화 등 계열사간 신가치 창출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 회장은 ”그룹의 ‘百年大計’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 의해 좌우하는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육성발굴에 집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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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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