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껴간 ‘코스피·코스닥’ 사상 최고치로 올해 마감...연중 31% 45% 상승

코로나 비껴간 ‘코스피·코스닥’ 사상 최고치로 올해 마감...연중 31% 45% 상승

기사승인 2020-12-30 16:00:36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52.96 p(1.88%)상승한 2873.47을 , 코스닥 지수는 11.01p(1.15%) 상승한 968.42를, 원·달러 환율은 5.80원 내린 1086.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900 목전에서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8%(52.96p) 오른 2873.4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 4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 경신이다.

주가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이들은 각각 2956억원, 17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2.16%), LG화학(1.35%), 네이버(3.36%), 삼성SDI(4.4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01p(1.15%) 상승한 968.42에 마감,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123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고 기관이 각각 622억원 359억원 순매도 했다.

한편 올해 주식시장은 31일 휴장로 이날 올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1월 3일 2192.58로 출발해 코로나19가 1차 유행하던 3월 19일 1439.43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반등에 성공, 30일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대비 31.05%(680.89p) 상승,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지난 1월 3일 677.57에 출발, 3월 한때 419.55까지 떨어졌으나, 동학개미 등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986.42로 올해 거래를 마쳤다. 올 한해 상승률이 45.58%(308.85p)을 기록 코스닥 시장은 활황을 보였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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