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경기부양 기대감에 소폭 상승

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경기부양 기대감에 소폭 상승

기사승인 2020-12-31 08:54:06
▲ 뉴욕=AP 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미국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3.89p(0.24%) 오른 30,409.5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일 대비 5.0p(0.13%) 오른 3732.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p(0.15%) 오른 12,870.0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관련 소식과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목했다.

영국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한 데다 가격도 저렴해 다른 백신과 비교해 대규모 접종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미국의 9000억 달러 규모 재정 부양책도 코로나19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1.34% 오르고, 산업주도 0.66% 상승했다. 기술주는 0.02% 내렸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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