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박은빈⋅김민재, 베스트커플 부문 수상 “단원 여러분 덕분”

‘브람스’ 박은빈⋅김민재, 베스트커플 부문 수상 “단원 여러분 덕분”

기사승인 2020-12-31 23:04:20
▲사진=배우 박은빈・김민재. SBS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배우 박은빈과 김민재가 베스트커플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박은빈과 김민재가 베스트커플 부문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SBS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각각 늦깎이 바이올린 전공 음대생 채송아와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은빈은 “먼저 우리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열렬히 사랑해주신 ‘단원’(‘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청자)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극 중 채송아와 박준영이 행복하길 바라주셨던 많은 분들 덕분에 좋은 영향을 받고 행복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을 하며 좋은 분들을 만났다. 극본을 집필한 류보리 작가와 과정까지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킨 조영민 PD에게 고맙다”며 “함께 연기한 김민재 씨가 피아니스트 박준영으로서 완벽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 다행이었다. 함께하는 동안 많은 것이 고마웠다.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은빈은 “마지막으로 채송아와 박준영의 기운이 여러분들에게도 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하 동문이다. 너무 감사하다. 앞서 박은빈 씨가 스태프를 말씀해주셨는데, 저 또한 ‘브람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저도 저의 파트너인 박은빈 씨에게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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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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