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後] 달라진 일상, 변화된 우리의 삶

[코로나 1년後] 달라진 일상, 변화된 우리의 삶

기사승인 2021-01-04 07:56:32
‘독자에게 필요한 기사는 무엇일까’,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16년째 이어진 우리 물음의 끝에는 분명 진실과 공익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쿠키뉴스 임직원들이 독자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비대면 프로그램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독자와 소통을 통해 한층 젊은 뉴스로 다가가겠습니다. 사진=박효상‧박태현 기자 / 디자인=이승렬 디자이너

[편집자주] = “덕분에!”. 지난 2020년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모든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은 여전합니다. 그에 따른 변화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또한 2021년에도 그 이후에도 변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일상이 멈췄고 그로 인해 고통 받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멈춘 일상속에서도 서로를 위해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2020년을 보냈습니다.

방역과 치료의 현장에서 감염병과의 싸움을 이어온 많은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공동체 구성원들 덕분에 지난 2020년 어려웠지만 우리는 스스로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를 이끌며 난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묵묵히 잠시나마 멈춘 일상에서도 자신의 할 일을 다하고자하는 우리 이웃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지만 멈춘 일상은 잠시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덕분에 앞으로의 변화에도 대한민국은, 우리 공동체는 또 한 번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가 2020년 교수신문 선정 사자성어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우리 사회는 일상의 멈춤과 예측할 수 있는 변화 속에서 서로를 질책하고 미워했었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교수신문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 5위인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이란 뜻의 ‘천학지어(泉涸之魚)’처럼 다시 “덕분에”로 2021년의 변화될 삶속에 힘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 최일선의 방역‧의료현장에 계신 여러분 덕분에,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산업 현장을 지키고 계신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년세대 덕분에, 격려와 응원 그리고 배려를 통해 서로에게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들 덕분에 달라진 일상에도 삶에 희망을 봅니다.

2020년 쿠키뉴스는 국민들과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덕분에 우리 사회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1년을 즈음에 쿠키뉴스는 [코로나 1년後] 기획을 통해 우리가 겪은, 또 경험해 나가야할 변화들을 짚어봅니다. 2021년에도 독자여러분들의 더 큰 관심과 격려, 날카로운 질책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 1년後] 신년기획 연재 순서

-대면중심의 노동환경 비대면 기반으로 혁신
-‘언택트 시대' 개막…일상이 달라졌다
-위기 속 미래차로 '활로' 모색
-소비습관 어떻게 바뀌었나
-동네 구멍가게는 잊어라…스마트 슈퍼의 등장
-위기의 항공업계...도약 날개 펼칠 수 있을까
-무한경쟁과 초협력 사이, IT기업들 합종연횡
-구직활동 면접도 비대면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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