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이후 3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동부·충남 북동부·충북·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의 강추위가 오겠다. 체감기온은 찬바람의 영향으로 영하 25도로 예상됐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8도, 광주 -8도, 부산 -5도, 제주 -1도 등 -20도에서 -5도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강릉·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0도 등 -15도에서 0도로 예보됐다 .
눈 내리는 곳도 많겠는데 수도권의 경우 일부 지역 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일부, 제주에서 5∼20㎝, 충청권, 경상도 등의 내륙 일부지역은 3∼10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북극진동(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일, 수십년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 지수가 북반구 중위도 지역으로 찬 공기를 내려 보내는 음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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