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많이 움직이는 신체활동이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완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숨이 약간 차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중강도 활동을 할 경우 증상 호전 가능성이 1.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숨이 많이 차고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고강도 활동을 이어가면 호전 가능성은 2.5배까지 높아졌는데요.
연구팀은 신체활동이 아토피 피부염의 유발 요인이 되는 혈액 속 단백질의 일종인 면역글로불린의 수준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