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판매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의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 5곳에서 파는 도시락 25개 종류를 조사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61mg이었다며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68.1%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 중 1개 제품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권장량의 122%인 2,433㎎까지 나타났는데요.
이 제품은 시정조치가 이뤄져 1,137㎎으로 함량을 낮췄습니다.
소비자원은 편의점 도시락과 함께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회·초밥 20여 종에 대한 위생 조사도 병행했는데, 식중독 유발 미생물은 안전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