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0여개소를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는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취역지역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악성폐수 배출업체, 대형공사장,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업체 및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고, 하천 감시활동과 수질모니터링을 위해 환경순찰을 병행한다.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감시·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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