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과자가 이달 22일 오후 8시에 진행한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3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월간과자는 매월 선정된 테마에 따라 과자를 큐레이팅해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과자 구독 서비스다. 지난해 6월 200개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3시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후 8월 500개, 11월 1000개의 한정 수량이 모두 조기 판매됐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출시 이후 매회 수량을 점차 늘리고 규격을 이원화 하는 등 소비자 요구에 맞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월간과자에 대한 인지도가 오르며 지난 22일 출시 6개월만에 15배인 3000개 물량이 1시간만에 완판됐다. 이날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 수도 약 2500명에 달했다.
롯데제과는 지금까지 한정 수량을 뒀던 ‘월간과자’를 정기적인 서비스로 전환,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상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과자뿐만 아니라 빙과류, 빵류 등을 통합시킨 구독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크라운 ‘신짱 씨앗호떡맛’ 한달만에 100만봉지 판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못말리는 신짱 씨앗호떡맛’이 출시 한달만에 100만 봉지 판매고를 넘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신짱 후속제품으로 출시된 씨앗호떡맛이 이번달 20일까지 102만 봉지(AC닐슨 환산 기준 누적매출 12억원)가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 성공 기준으로 평가받는 월 매출 10억원은 물론 100만봉지 판매고까지 넘어 양과 질 모두 잡았다고 평가했다. 후속제품이 흔히 겪는 카니발라이제이션도 없이 거둔 성적이라 고무적이다.
오리지널의 매출은 같은 기간 전월 대비 50%가량 늘어나며 12월에만 20억원을 돌파했고, 올 들어서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후속제품이 인기를 끌며 익숙한 오리지널도 덩달아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은 깨와 아카시아 벌꿀이 오리지널의 시그니처라면, 후속제품은 은은한 계피향과 고소한 땅콩이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떡을 바삭한 스낵으로 구현했다.
◎선진,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 인증' 획득
축산식품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FS/선진햄은 최근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이하 FSSC 22000)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선진햄의 FSSC 22000 인증에 이어 올해 선진FS까지 모두 글로벌 식품안전시스템인 FSSC 22000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신규 거래에 있어 제품 안전성을 확보했고,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진FS는 다양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 파트너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학교급식과 유통매장에 스테이크류, 패티류, 까스류, 전류, 튀김류 등 냉동육가공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FSSC 22000은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 크래프, 다논, 유니레버 등이 참여해 개발된 식품안전시스템이다. CJ, 롯데, 풀무원 등 국내 식품대기업에서도 안전성 보증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번 FSSC 22000 인증은 경영책임, 자원관리, 청소 및 살균, 제품 리콜 절차 등 총 30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가 이뤄졌다. 소비자들의 세분화하고, 다양해지는 식품안전 인식과 글로벌 고객사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리기준 요구에 맞춰 생산공장에 대한 FSSC 22000 인증 절차를 진행, 올해 1월 최종 인증서를 획득했다.
선진FS/선진햄 전원배 대표는 “이번 FSSC 22000 획득을 통해 선진의 경영 철학 중 하나인 품질안전경영이 다시 한 번 검증되는 기회다. 먹거리 안전이 뉴노멀이 된 시대에 식품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배민 선물하기’ 입점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배민 선물하기’에 입점한다.
맘스터치는 코로나19로 배달과 모바일 상품권 구매, 선물 이용 사례가 증가하는 등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배민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자리잡은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배민 선물하기’를 이용하려면 배달의민족 앱 내 선물하기에서 맘스터치 브랜드를 클릭해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에서부터 사용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받는 이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유용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 채널 확대를 위해 기존 ‘카카오톡 선물하기’ 외에 ‘배민 선물하기’에 추가로 입점했다”며 “새해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다음달 초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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