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롯데칠성, '미림' 출고가 인하

롯데칠성, '미림' 출고가 인하

기사승인 2021-02-03 18:18:43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맛술 ‘미림’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주세법 개정으로 지난 1월1일부터 조미용주류에 대한 규제가 폐지되고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데 따른 조치다.

앞서 알코올이 함유된 조미용주류는 기타주류로 분류돼 주세(과세표준의 10%), 교육세(주세액의 10%)를 부과해왔다. 주세법 개정으로 조미용주류는 알코올을 함유한 조미식품으로서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미림’에 주세가 미부과 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주고자 출고가를 500ml 기준 2,035원에서 1,851원으로, 900ml 기준 3,135원에서 2,852.5원으로 인하한다. 다른 용량의 제품들도 약 9% 인하된다.

‘미림’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는 만큼 롯데칠성음료는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조미용 주류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조미용주류가 주세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주세 미부과분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출고가를 인하했다”며 “‘미림’만의 특징을 강조하며 맛술 ‘미림’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림’은 알코올이 14% 함유된 요리전용 맛술이다. 식재료의 잡내를 잡아주고 요리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승엽 두산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숙고 끝 수용”…감독대행은 조성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두산은 2일 “이 감독이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023시즌부터 두산 감독직을 맡은 이 감독은 3시즌 간 171승7무168패를 기록했다. 2023시즌과 2024시즌에는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다만 이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두산은 23승3무32패로 9위에 머물러있다. 직전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시리즈에서도 루징 시리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