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돌아온 왕자, 이채환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라며 “이채환 선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하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17년 아이게이밍스타에서 데뷔한 이채환은 2부리그였던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bbq 올리버스,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 스피어 게이밍을 거쳤고, 올해를 앞두고 중국 리그 LPL의 FPX에 입단했다.
하지만 FPX 주전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과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재환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이재환을 영입하면서 원거리 딜러 3명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2라운드 로스터 등록을 앞두고 소폭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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