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자본시장 불법행위 신고 포상 증 ‘부정거래’ 최다

최근 5년간 자본시장 불법행위 신고 포상 증 ‘부정거래’ 최다

기사승인 2021-02-08 17:32:10
제공=금융감독원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최근 5년간 주가 조작과 같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가운데 부정거래가 가장 많은 신고 포상 건수를 차지했다. 부정거래란 금융투자상품의 매매나 시세 변동을 목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폭행 또는 협박하는 행위를 말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로 지급한 포상금은 총 20건(4억 3262만원)으로 집계됐다.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부정거래가 9건(1억 79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세조종 6건(1억7477만원) ▲미공개정보 이용 4건(6,880만원) 순이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가 지능화·복잡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를 적발하고 조치하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 기여한 신고자 5명에게 총 1억2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고 지급액은 3249만원이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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