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측, ‘학폭’ 의혹 부인...“허위사실유포 경찰 조사 착수”

조병규 측, ‘학폭’ 의혹 부인...“허위사실유포 경찰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21-02-17 09:44:05
배우 조병규. 사진=HB엔터테인먼트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자신을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조병규가 시비를 거는 듯한 말투로 말을 걸어 대답하지 않았고, 이 일로 인해 다수의 학생에게 욕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2018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조병규는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려 “그런 적이 없다”고 직접 선을 그은 바 있다.


이하 조병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조병규를 향한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공식입장 드립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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