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오늘 안철수. 금태섭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말한 서울시는 말 잘 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 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였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로 망친 서울시를 다시 재건할 핵심적인 과제가 안철수 후보 그 말 한마디에 응축 되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라고 칭찬을 이어 갔다.
앞서 이날 단일화 협상을 진행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무소속 전 의원이 첫 TV토론을 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에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기싸움도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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