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학폭’ 의혹에 강경대응 “악의적 음해”

박혜수 측, ‘학폭’ 의혹에 강경대응 “악의적 음해”

기사승인 2021-02-22 15:13:34
배우 박혜수.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논란을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게시물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한 구체적 조사를 시행한 결과,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 및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법 행위자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일부 누리꾼은 이 글에 나타난 가해자로 박혜수를 지목했고, 이에 작성자는 박해수가 가해자라는 사실을 부인하며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 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혜수가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혜수는 2014년 SBS ‘K팝 스타4’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용팔이’ ‘청춘시대’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활약했으며,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2 금요극 ‘디어엠’의 주연을 맡았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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