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김민재 측이 과거 불성실하게 과외를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5일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드린다”면서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 죽을을 보는 두 개의 눈’에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면서 “이에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0년 연극영화과 입시 준비를 하던 중 김민재에게 과외를 받았지만, 김민재가 불성실하게 수업을 진행했고 약속한 5회의 수업도 다 채우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한 김민재는 영화 ‘부당거래’ ‘염력’ ‘반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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