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지난 24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리고 보은의 뜻을 전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날 황인호 청장이 위문한 유족은 독립유공 애국지사 故 송병철의 아들인 송명근 옹(자양동 거주)으로 송병철 애국지사는 1944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수행했으며 해방 후에는 경찰에 투신, 서울철도경찰대 등을 거치며 철도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예방 등에 힘쓰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황 청장은 “3·1절을 앞두고 애국지사 유족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총 37명의 유족을 대상으로 거주지 해당 동장 및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 위문품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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