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군인 변희수 전 하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성전환 군인 변희수 전 하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21-03-03 21:02:57
사진=성 전환 수술(성확정)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성 전환수술(성확정수술) 후 전역 조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이날 오후 5시49분 청주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한 소방대가 변 전 하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구 정진건강센터가 상담자로 등록되어 있는 변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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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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