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대구시는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오전 11시 실시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역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119구급대, 해외입국자 이송·검사 요원 등 2천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됐다.
이날 달서구보건소에서 구급대원 20여명이 AZ 백신을 맞으며 1차 대응요원들에 대한 접종을 개시했다.
권 시장은 “백신을 접종받아 모범을 보이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위암 조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대구시는 앞서 2월 26일부터 대구지역의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3000여명에 대해 AZ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은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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