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의 첫 솔로 싱글 ‘R’의 선주문 수량이 전날 40만장을 돌파했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의 단일 음반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수량이다.
이는 세계 각국 주문량을 합산한 수치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동남아·미국·일본·유럽 등 각지에서 ‘R’ 음반 구매 요청이 활발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발매된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도 국내 여성 그룹 음반 최초로 100만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블랙핑크의 음반 흥행력을 증명한 바 있다.
‘R’은 로제가 데뷔 5년 만에 내놓는 솔로 싱글로,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앞서 공연에서 선공개한 ‘곤’(GONE) 두 곡이 실렸다.
이날 공개된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로제는 두 곡 가사를 직접 썼다. 블랙핑크의 여러 히트곡을 쓴 테디 역시 ‘온 더 그라운드’ 프로듀서진과 ‘곤’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팝스타 저스틴 비버, 토리 켈리와 작업했던 요르겐 외데가드를 비롯해 오지볼타, 24, 브라이언 리 등 국내외 프로듀서들이 협업해 로제의 솔로 싱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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