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만구)는 주민자치회의 본격적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2021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월평2동 주민자치회는 ‘대전 서구 주민자치회 2단계 시범사업’에 따라 지난해 44명의 위원을 공개 추첨해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출범했다.
지난 2월 비대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운영세칙 제정과 3개 분과(삶의 질 향상ㆍ환경안전ㆍ복지분과)를 확정하고 분과장을 선출했다.
올해에는 ▲ 분과별 사업계획 수립(3~4월) ▲ 자치계획 수립(5월) ▲ 주민총회 개최(6월) ▲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의(7월) ▲ 자치계획 실행(8~11월)을 목표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각 분과에서는 ▲ 황톳길 기능개선 사업 ▲ 아이스팩 수거함 ▲ 저소득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만구 회장은 “서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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