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는 1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기자간담회에서 새 음반에 수록한 노래를 어떤 기준으로 골랐냐는 질문에 “운명처럼 다가오는 노래들이 있다”며 “많이 생각하기보단 운명처럼 느껴진 노래를 선정했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2시 공개되는 로제의 솔로 싱글 ‘R’에는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서브 타이틀곡 ‘곤’(Gone)이 실린다.
로제는 2년 전 ‘곤’을 처음 녹음한 날을 떠올리며 “녹음 후 프로듀서 테디 오빠에게 ‘이 노래 정말 좋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녹음한 파일을 받아서 정말 많이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좋아서 팬들에게 빨리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 더 그라운드’는 몇 달 전 처음 들었다. 나와 테디 오빠 모두 좋아한 노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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