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마약한 것 같다"…아내 신고로 필로폰 투약 남편 '덜미'

"남편이 마약한 것 같다"…아내 신고로 필로폰 투약 남편 '덜미'

기사승인 2021-03-13 15:08:14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50대 남성이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아내의 신고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김모(58)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저녁 김씨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상대로 소변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와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김씨가 필로폰을 손에 넣은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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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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