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그룹, 레지던스 ‘카시아 속초’ 선보인다

반얀트리 그룹, 레지던스 ‘카시아 속초’ 선보인다

기사승인 2021-03-15 13:20:21
이미지=키사아 속초 내부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최근 정부는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을 높이고 있다. 가격대에 따라 LTV를 차등적용하고, 15억이 넘는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을 원천 차단했다.

다주택자들에 대한 종부세를 인상하고,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한 세금 인상도 이어졌다. 진입장벽을 높임과 동시에 보유에 대한 부담까지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레지던스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에 적용을 받아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까다로워진 청약제도와 대출규제, 세금부담을 피할 수 있다.

최근의 레지던스들은 아파트의 평면과 호텔의 서비스 기능을 동시에 적용하는 추세다. 위탁사가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진행하는 경우 별도 운영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러한 가운데 호텔&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은 강원도 속초시에서 ‘카시아 속초’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레지던스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의 규모로 조성된다. 반얀트리 그룹의 별장 컨셉을 적용했다.

‘카시아 속초’의 계약자들은 반얀트리 자산 소유주에게 오픈된 ‘생추어리클럽(The Sanctuary Club)‘에 가입된다. 해외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등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과 각종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이 제공된다. ‘카시아 속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사용권 30일 중 15일에 대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반얀트리 그룹의 해외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수 있는 교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유명 건축가 김찬중 건축가가 직접 외관 및 통합 디자인을 맡았고, 침대, 욕조 발코니를 일직선으로 배치했다. 호텔 전 객실에 히노끼 컨셉의 욕조와 발코니를 적용했고, 모래사장을 더한 야외 인피니티풀, 인도어풀, 키즈풀, 고급스파, 사우나, 최상부 루프탑 라운지, 400석 규모의 연회장,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는 동명항과 속초해수욕장, 아바이마을, 설악산 등이 위치한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운영하며, 계약자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을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이용 가능하다.   

VIP 라운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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