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경쟁이 뜨겁다. 접근성 뿐 아니라 차별화된 구성으로 입주 기업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는 서울 양평동에서 자체사업으로 브랜드를 내건 지식산업센터 '양평자이비즈타워'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 일대는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밀집 지역으로 유사 업종 집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건설이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하는 ‘금정역2차 SK V1 tower 지식산업센터’ 역시 기업체들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1층~6층의 저층부에는 제조업 특화 작업지원 시설과 창고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끔 드라이브인 설계를 접목했으며, 최대 층고 6m,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으로 업무효율성을 최대한 끌어 올렸다.
'광교 Q캠퍼스'는 시공사인 태영건설의 데시앙 브랜드를 건 '광교 플렉스 데시앙'으로 단지명을 바꾸며 분양을 알렸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3-4-2, 3블록에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 총 303호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전체 연면적의 약 4% 비율로 낮은 수준이다.
전용 테라스 외에 단지 외부에 선큰가든과 커뮤니티 스텝을 조성했다. 또한, 3층 에코가든, 옥상 및 5층에 별도의 휴게 공간인 스카이 리프레쉬가든이 마련된다.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약 300%이고, 신분당선 광교역과 창룡대로가 인접한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와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IC, 수원북부순환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개통 예정돼 있고,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이 완료되면 용산으로 연결된다.
한 전문가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전통적 수요인 제조업부터 첨단 IT업까지 모두 아우룰 수 있게 진화되고 있는 오피스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아파트와 같이 브랜드에 따른 특화설계와 체계적인 관리방식 등도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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