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Z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검토 착수…'긴급사용' 승인할까

미국, AZ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검토 착수…'긴급사용' 승인할까

3만2000명 임상자료 분석에 약 3주 소요

기사승인 2021-03-16 16:13:07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지난 달 2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백신을 공개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미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및 효과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 

15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자료가 독립적인 모니터그룹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AZ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3만2000명이 참여한 미국 내 임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고, 결과가 긍정적이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약 한 달 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린스 원장은 임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약 3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후 전문가 자문 패널이 승인 여부를 표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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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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