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돕는사람들’이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플러스’는 창업 후 매출이 본사가 제시한 매출보다 미달할 경우 최대 20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창업제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치킨플러스는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신규 오픈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안심 창업보증 제도를 진행한다. 신규 가맹점 정착기간 후인 4개월부터 1년까지의 매출이 본사가 제시한 금액보다 미달할 경우, 본사가 최대 2000만원까지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월평균 매출액 2000만원 미만의 신규 가맹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가맹점 사장들의 창업 후 최대 고민인 매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관계자는 “치킨플러스와 창업하면 체계적인 본사 교육과 경영지도로 가맹점 사장님들 모두 기준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만일 본사기준 매출 미달 시 가맹점 사장님과 공존하고 상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치킨플러스는 국내 창업 1호점 때부터 가맹점주들의 창업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는 프랜차이즈 본사 수익을 위한 불필요한 인테리어 시공을 요구하지 않는다. 가맹비와 본사 로열티 등과 같은 가맹점 대상 특수 비용도 없앴다.
치킨플러스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품개발과 브랜딩에 큰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tvN드라마 ‘철인왕후’로 독보적 위치에 오른 배우 신혜선과 ‘얼씨구맵닭’ 제품 TV 광고를 촬영, 단순히 먹기만 하는 치킨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주는 ‘놀이 치킨 문화’를 전파해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치킨플러스는 창업 1년 만에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과 동시에 북미 대륙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글로벌 매장인 치킨플러스 대만 타이베이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도 줄을 서서 맛을 보려는 등 성황리에 영업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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