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T1이 젠지 e스포츠를 압살한 베테랑 라인업을 재차 기용한다.

T1은 19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DRX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2위를 달리고 있는 젠지를 박살낸 '칸커페테케' 조합을 그대로 사용했다.

극도의 부진 이후 화려하게 복귀한 ‘칸나’ 김창동이 탑 라이너로 나선다. 이어 정글러로는 ‘커즈’ 문우찬이 선발 출전한다. 문우찬은 젠지전에서 정글캐리를 선보이며 전성기급 경기력을 과시했다. 미드라이너엔 ‘페이커’ 이상혁이, 원거리 딜러에는 ‘테디’ 박진성이 자리했다. 서포터로는 ‘케리아’ 류민석이 나선다.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T1이다. 1라운드 당시 DRX에게 석패한 T1이 베테랑 라인업으로 복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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