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5명 신규 확진…집단 감염서 추가 확진 잇따라

서울 125명 신규 확진…집단 감염서 추가 확진 잇따라

기사승인 2021-03-21 12:33:19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지난 20일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으로 집계됐다. 음식점, 지인 모임, 일상 생활 공간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여파가 컸다.

21일 서울시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120명)보다 5명 많은 12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124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음식점과 지인모임,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많았다. 중구 주점·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4명 추가돼 총 27명(서울 26명)이 됐다. 주점 직원이 3명, 방문자 7명, 가족·지인 10명, 음식점 직원 4명, 가족 1명, 'n차 감염' 2명이다. 도봉구 어린이집 관련 감염은 전날 3명 늘어 누적 15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집 종사자 5명, 원생 2명, 가족·지인 8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지인모임(3월 2번째 사례)과 용산구 가족-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확진자가 2명씩 추가됐다. 노원구 음식점 관련 감염도 1명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52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0명) 이후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20→124→146→120→125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775명이다. 현재 1975명이 격리 중이며 2만838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총 414명이 됐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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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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