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한일의원연맹(김진표 회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일 재일교포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의 고시엔 선발고교야구대회 본선 진출을 축하하며 후원금을 모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여건이) 서울사무소에 기탁했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1999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고시엔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시엔은 일본 최고의 고교야구 대회로 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린다. 특히 이를 둘러싼 다양한 스토리로 꾸준히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 프로야구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일의원연맹의 기부금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을 통해 재정이 부족한 교토국제고 야구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교토국제고는 오는 23일 미야기현의 시바타(柴田)고교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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