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마을에 필요한 주민 공동 관심사를 주민들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일반공모)에는 ▲모이자 단계 20개 ▲해보자 단계 16개 ▲가꾸자 단계 1개 등 37개 공동체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54개의 다양하고 참신한 공동체 사업이 접수됐으며, 마을공동체 전문가와 실무관계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목적 적합성 및 실현 가능성, 마을공동체 확산 및 지속가능성, 사업효과성을 고려해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단체는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10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추진 성과를 구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정현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진행이 쉽지는 않겠지만,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컨설팅 및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에서 서로를 돌보고 응원하는 참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대덕구형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기획공모)을 3월 말부터 4월까지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주민행복 등 구정운영방향과 접목해 구 예산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및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760-86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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