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수요와 킬러 콘텐츠 탄탄"

신한금투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수요와 킬러 콘텐츠 탄탄"

목표주가 13만8000원

기사승인 2021-03-29 10:51:10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9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 9만3400원 보다 47.8% 높다. 해외에서의 탄탄한 수요와 함께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는 평가에서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물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의 판권 판매가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광고 경기 회복과 킬러 콘텐츠 덕분에 기타(PPL) 수익도 증가세”라며 “신규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지식재산권(IP) 효율화 덕분에 이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7.1% 상승한 1288억원, 영업이익을 25.2% 오른 1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내 유통 매출액은 16.8% 증가한 165억원이 기대된다. 빈센조의 시청률이 11%를 상회하면서 흥행몰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 유통 매출액은 13.2% 증가한 597억원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하는 국내 유일의 스튜디오”라며 “제한적 중국 수익만 가세해도 연간 700~800억원의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네이버 IP 확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다”며 “이미 강해진 입지를 활용해 신규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대폭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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