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김동준 측이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시청독려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9일 “지난 3월 22일 메이저나인에서 운영 중인 김동준 배우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게시된 조선구마사 방송 알림 게시물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메이저나인은 “‘조선구마사’ 2회 방송 알림 게시물이 메이저나인에서 운영 중인 김동준 배우 공식 SNS 계정에 게시된 후 본방 사수 문구와 방송 알림이 당시 상황에 적절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바로 공식 SNS 채널 관리자가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삭제된 공식 SNS 계정의 게시물이 배우 본인이 운영하는 SNS 게시물로 잘못 보도돼 김동준 배우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공식 SNS 계정 게시물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일로 채널 이름표기로 인해 이와 같은 혼란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한 소속사는 배우가 직접 운영하는 SNS와 공식 SNS 계정을 구분하여 메이저나인이 운영하는 김동준 배우의 공식 SNS는 ‘오피셜’이라는 표기와 소속사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임을 채널 소개에 표시할 예정이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후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여 방송 2회만에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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