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솔로 음반,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

엑소 백현 “솔로 음반,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

기사승인 2021-03-30 15:08:00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입대 전 마지막 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30일 솔로음반 ‘밤비’를 내는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의 말이다. 그는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현은 “이번 음반 선주문량이 83만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엑소엘(엑소 팬클럽) 여러분에게 선물 드리고 싶어 머릿속 아이디어를 모두 쥐어짜내 만든 음반인데, 오히려 내가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했다.

1992년생인 백현은 최근 온라인 방송에서 “이번 달 말까지만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고 귀띔한 바 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여러 번 군대를 언급하며 입대가 멀지 않음을 암시했다.

백현은 “10여년 간 큰 사랑을 받으며 20대를 행복하게 보냈다. 그래서 내가 이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팬들에게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았다”며 “몸은 지치더라도 이렇게 ‘떡밥’을 드리고 가면, 팬들이 그걸 감상하면서 저를 기다려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음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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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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