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학년도 1학기 학교 방역 인력에 필요한 예산을 각급학교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역 인력 지원 사업은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각급학교에서 요청한 722교 1,964명 필요인력에 대한 예산 56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 규모에 따라 방역 인력은 다르지만,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는 최대 7명까지 지원한다.
학교에 배치된 방역인력은 등교 시 발열 체크, 학교 내 방역 소독 지원,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위반 관리, 급식실 칸막이 청소 등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업무를 맡는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재 학교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방역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번 지원으로 지속적인 인력 채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교직원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인력 지원은 교직원들의 업무를 경감하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학교 방역 인력을 통해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학교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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