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551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537명, 해외유입 14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3639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7명 ▲부산 53명 ▲대구 7명 ▲인천 20명 ▲광주 1명 ▲대전 10명 ▲울산 5명 ▲세종 13명 ▲경기 125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전북 22명 ▲전남 1명 ▲경북 6명 ▲경남 21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5명 ▲유럽 7명 ▲아메리카 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고, 지역사회 내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9503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1996건 검사해 8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고, 총 검사 건수는 7만149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9명으로 총 9만5439명(92.09%)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46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735명(치명률 1.67%)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보고됐다.
이날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2643명으로 총 87만657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786명으로 1만297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1만576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만80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698건(신규 123건)으로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오한·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549건(98.6%)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는 신규로 보고된 바 없이 총 106건을 유지했고, 중증 의심사례는 경련 등 15건(신규 2건), 사망 사례는 28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한편, 이날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 접종은 전국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우선 시행된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예방접종센터는 총 49곳 설치돼 있는데 이 가운데 중앙센터(국립중앙의료원)와 중부권역센터(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역센터(조선대병원)에서는 만 7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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